마왕 때문에 마계의 공간이 분열되어 순식간에 대한민국에 뚝 떨어진
어둠의 흑마법사. 필리안 폰 멜크라시아.
“뭐야? 왜 이리 유령이 많지?”
[우리가 보여? 무당도 아닌 것 같은데.]
[우리를 이렇게 보는 사람이 얼마만이지?]
“무당?"
[신을 부르는 사람이야.]
"신과 계약한 사람을 여기선 무당이라고 하는 건가?"
하긴 나와 계약한 마왕도 신이라면 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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흑마법사, 흉가 스트리머 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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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품소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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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왕 때문에 마계의 공간이 분열되어 순식간에 대한민국에 뚝 떨어진 어둠의 흑마법사. 필리안 폰 멜크라시아.
“뭐야? 왜 이리 유령이 많지?” [우리가 보여? 무당도 아닌 것 같은데.] [우리를 이렇게 보는 사람이 얼마만이지?] “무당?" [신을 부르는 사람이야.] "신과 계약한 사람을 여기선 무당이라고 하는 건가?" 하긴 나와 계약한 마왕도 신이라면 신이지. 마계의 신. 자신이 살던 세계는 죽은 사람의 영혼이 바로 신의 윤회의 고리에 들어가는데, 여긴 그런 게 없다.
[부처님. 알라신. 예수님. 하느님. 성모 마리아. 무속 신앙에서의 신 등등 잔뜩 있습니다.]
생각보다 많은 신의 수에 당황한 것도 잠시.
그들은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동시에 살아 생전 방송을 했다던 망자가 내게 흉가 방송을 제안했다.
"흉가 방송을 하자고?“ 흑마법으로 편하게 살면 안 되는 건가? "굿이 뭔데? 비방? 내가 왜 그런 걸 해야 하는데?“
결국, 얼떨결에 선무당 소리까지 듣게 되었다. 괜찮다. 어차피 망자를 부리는 일 또한 자신의 흑마법 영역 안이다.
대한민국에서 먹고 살기 힘들다. 흑마법도 함부로 쓸 수 없다니. 결국, 먹고 살기 위해 시작한 흉가 방송이 생각보다 잘 맞았다.
”여러분, 안녕하세요. 반 휘혈. 흉가 방송을 시작하겠습니다.“
무서운 데 좀 찾아가고 귀신이랑 대화 몇 마디 했다고 이렇게 주목 받을 일인가?
그런데 바티칸 사제가 왜 날 찾아 오는 건데? 성수? 이거 뭐야!! 세계는 달라도 성스러운 신의 힘은 같다는 거야?